병원동행서비스 ‘엠디에스코트’ 특허 등록, 어플기반 서비스 제공

사진=엠디에스코트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병원 동행 서비스 엠디에스코트가 APP 기반 서비스로 특허 등록(제10–2407473호)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출원된 특허는 통신 시스템, 즉 어플을 기반해 환자나 보호자에게 동행자인 에스코터를 매칭시켜주는 시스템으로, 환자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어플을 통해 간단히 동행자를 찾아 매칭해 준다.

 

환자가 원하는 병원에서 또는 자신의 자택이나 역 또는 터미널 등 지정한 장소에서부터 병원까지 오고 가는 동안에 환자를 보호할 수 있고 복잡한 병원 진료 과정을 보호자를 대신하여 대행해 주는 서비스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소비자인 환자 또는 자녀가 동행자인 에스코터의 이력과 평점 후기 등을 검토하여 선택할 수 있고 지정된 장소에서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진료 전 과정이 끝난 후엔 진료 결과를 보고하는 기능이 있어 환자나 보호자는 어플을 통해 진료내역을 공유할 수 있고 저장돼 차후에도 당시의 진료 결과를 기억에 의존하지 않고 정확히 알 수 있다.

 

엠디에스코트 관계자는 “대학병원에서의 오랜 경험이 있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이 만든 벤처기업으로 현재 전국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에스코터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철저히 해 전문적인 동행 보호자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점차 늘어나는 고령인구와 노인성 질환 증가에 대비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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