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랜스젠더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데이트 앱에 자신의 프로필을 등록했다.
1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엘리엇 페이지는 최근 자신의 SNS에 넷플릭스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에 함께 출연한 리투 아리야와 함께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리투 아리야가 내 첫 데이팅 앱 경험을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엘리엇 페이지가 구애 행보를 보인 것은 1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엘리엇 페이지는 과거 엘렌 페이지라는 이름으로 영화 ‘주노’, ‘인셉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12월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걸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다. 나를 그(he) 또는 그들(they)이라 불러달라. 나의 새 이름은 엘리엇이다”라며 성전환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그는 2018년 엠마 포트너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1월 별거 끝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엘리엇 페이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