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자문화센터, 한중수교 30주년 맞아 천자문 제막식 진행

사진=한국공자문화센터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한국공자문화센터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천자문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자학당 체험 기지에서 진행됐으며 한국공자문화센터와 재한동포문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삼강포럼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한국공자문화센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박홍영 한국공자문화센터 총재, 김경애 재한동포문인협회 회장, 장경률 삼강포럼 대표 등 재한동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감사패 전달 ▲한국공자학당 당가 ‘등대’ 합창 ▲천자문 제막식 거행 ▲천자문 낭독 ▲천자문 전문 작성 ▲중국 전통 악기 고쟁 공연 및 노래 연창 ▲활쏘기 체험 등 순서로 이뤄졌다.

 

박홍영 총재는 “한중 수교 30주년이자 중국 문화의 해인 올해 천자문 제막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공자학당 체험 기지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쓰인 천자문 석판은 공자의 고향이라고 알려진 산둥(山東) 지역에서 공수했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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