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아나운서 교육 KBS공채반 개설

[정희원 기자] ㈜아나레슨(대표 조은주)이 2022년 KBS공채반을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KBS 아나운서 공채는 PD, 기자, 카메라, 촬영기자와 함께 대규모 공채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아나운서 시험에 필기시험에 작문과 함께 새롭게 KBS가 자체개발한 직무적성검사(KSAT)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운서 준비생들은 이와 관련 직무적성검사의 문제유형은 어떤 형태일지, 가중치는 어느 정도를 둘지 막막해하는 상황이다.

아나레슨 측에 따르면 아나운서 필기시험에 직무적성검사에 나선 방송사는 2019년 JTBC를 들 수 있다. 당시 ‘JTT’라는 인적성검사를 실시했다.

 

아나레슨 관계자는 “보통 기업체에서 신입사원채용 필기시험으로 실시하는 직무적성검사가 KBS아나운서시험에도 도입된 것”이라며 “기업체의 직무적성검사는 보통 언어영역, 수리영역, 추리영역, 공간지각영역, 상식영역, 사무지각영역별로 출제되며 각 항목별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측은 이번 KBS공채반을 단기간 아나운서의 실기와 필기능력을 극대화 할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커리큘럼을 만들었다”며 “매년 지상파3사 합격자를 배출 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KBS공채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나레슨 측은 KBS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18일부터인 점을 감안해 오는 10일부터 첫 개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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