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상성형 어플 ‘미리해봐’ 본격 출시

[정희원 기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인 미바솔루션㈜(대표 손종완)이 가상성형 시뮬레이션과 엔터테인먼트기능을 반영한 안드로이드 앱 ‘미리해봐’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리해봐’는 특허 출원 중인 AI 기술이 적용된 4가지 얼굴 시뮬레이션 기능을 어플 내 탑재, 실제 수술 후 바뀌게 될 본인의 모습을 미리 그려볼 수 있는 성형 전문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성형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 환자들이 병원에 가기 전에 본인의 얼굴로 가상성형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앱은 얼굴 인식 기술을 사용하여, 자동으로 눈, 코, 입, 얼굴 윤곽 등의 얼굴 구성 요소를 인식한 뒤 각 얼굴의 구성 요소 특징점의 좌표를 미세 조정한 후, ‘메시 워핑(Mesh Warping)’ 기술로 사용자가 자유롭게 가상 성형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손종완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타인의 수술 후기에만 의존해 성형 수술을 결정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어플 내 4가지 얼굴 시뮬레이션 후, 자동으로 생성되는 결과물을 입점한 제휴 병원에 문의하고 전문가평을 받아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예비 환자들의 수술 계획을 보다 용이하게 세울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기능으로는 성형수술 외적인 콘텐츠로 리얼진단 시뮬레이션, 워너비 싱크로 시뮬레이션, AI 추천 시뮬레이션 및 페이스톡 커뮤니티 등이 탑재돼 있다”며 “유저들에게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성형 포탈 애플리케이션과 차별화를 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어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리해봐’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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