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밴코리아, 50억 규모 프리-A 투자유치 계약 완료

[정희원 기자] 대형 밴(VAN) 차량 전문 업체 주식회사 밴코리아(대표 정무열)가 국내 유명 증권사와 50억 원 규모의 프리-A(pre-A) 투자유치 계약을 완료하고 투자유치에 속도를 낸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앞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으로 국민은행과의 통일주권 발행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50억 달성을 기반으로 외부감사 적정기준을 통과, 현재 외부감사보고서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밴코리아는 이번 프리-A 투자를 통해 정부과제 수행을 위한 정책 자금 확보 및 안정적인 경영체계를 구축하며 상장 전 목표치인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확보는 물론 시리즈B, C 등 추가 투자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밴코리아 관계자는 “프리-A(pre-A) 투자 성공 후 기업가치 평가는 약 500억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국내 최대 회계법인을 통해 기업가치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위해 경영 전반에 걸친 관리부문을 비롯해 회계 및 재무 역량 강화 등 내부 결속력을 다지는 동시에 IoT,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를 위한 기술력 강화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밴코리아는 현재 국내 출시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차량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한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 관제 및 지능형 솔루션으로서 관제용 웹 및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IoT 콘트롤러 시스템, 태양광 전지 선루프와 대시보드를 활용한 태양광 e공조시스템, 자율주행 시 서버에서 보내는 정보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시스템 등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자동차 타이어 전문 제조업체 금호타이어와 지능형 타이어 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안전하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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