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9월 분양

금호건설이 충북 옥천군 옥천읍 마암리 산 2-3외 8필지에 조성하는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를 오는 9월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1층 6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84~114㎡ 총 499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물량은 ▲84㎡A 304가구 ▲84㎡B 76가구 ▲84㎡C 79가구 ▲114㎡ 40가구 등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옥천군 내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 연장사업’ 이 진행 중이다. 이는 오정-대전-세천-옥천역 20.1km 구간을 기존 경부선 선로를 활용해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490억원 규모다. 오는 2026년 개통이 완료되면 대전까지의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것은 물론, 일일 운행횟수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밖에 계룡-신탄진 구간 35.4km를 잇는 대전~옥천 광역철도 1단계 사업도 오는 2024년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경부선 옥천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이다. 옥천군 종합계획 2030의 도시계획 일환인 옥천역세권개발지구는 대전~옥천 광역철도망 구축과 연계된 개발사업으로, 옥천역을 리모델링하는 것을 필두로 MICE센터·옥천역 시문학 테마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개발 완료시 시문학테마공원·보행친화형 가로정비 등도 포함된다.

 

옥천읍 서대리∙가풍리∙구일리 일원 35만여㎡ 부지에 의료기기 등의 업종을 유치하는 옥천테크노밸리 개발이 올해 말 완료된다. 총 사업비 443억원이 투입된 옥천테크노밸리는 의료기기 관련산업을 비롯해 바이오식품 및 가공 산업 등 총 28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삼양초를 비롯, 장야초∙옥천중∙옥천여중∙옥천고∙옥천여고 등 학교가 가깝고 각종 학원이 집적된 금구리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입 전형 중 ‘정원 외’ 모집에 속하는 농어촌특별전형 조건에 해당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원할인마트가 도보 거리에 있고, 금구천 산책길을 통해 옥천시장·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와 옥천군청∙옥천읍행정복지센터∙옥천경찰서∙옥천소방서 등 공공기관 이용이 편리하다. 약 2000가구 규모의 옥천역 역세권 신 주거벨트 형성으로 추가적인 인프라 확충이 예상된다는 것아 관계자의 설명이다.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시공능력평가순위 15위에 랭크된 1군 건설사인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아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5베이 혁신평면 설계를 적용,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이며 전 타입 알파룸 등 특화 공간도 선보인다. 또한 단지 면적의 상당 부분을 조경에 할애하며, 지상주차장과 단지내부 생활공간의 동선을 분리했다. 다양한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내 곳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옥천군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 통장예치금 충족 시, 세대주 및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전매 및 재당첨 제한이 없고, 계약자의 자금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등 계약조건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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