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르치과, ‘미라클네이트’ 특허청 상표 등록

[정희원 기자] 대구 미르치과가 무삭제 라미네이트 치료방법 중 하나인 ‘미라클네이트’에 대한 특허청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미라클네이트’는 일반적인 라미네이트 치료방법과는 달리 치아 일부분을 삭제하거나 신경을 손상시키지 않는 간단한 치료법이다. 세라믹을 자연 치아에 부착해 모양과 색상 배열을 개선시킨다. 전 과정 무마취를 통해 치과 또는 마취주사 자체에 공포증이 있는 사람도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정진영 대구 미르치과 원장은 “치아는 우리의 얼굴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위인 만큼, 라미네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착색과 치아의 손상 등 많은 이유로 보다 간단한 치료를 위해 이를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2월 11일 부로 미라클네이트를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쳤으며, 해당 치료법은 본원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며 “또 원내에 기공소가 있어 보철물 제작 시 환자와 치과전문의 간에 충분한 소통이 가능하다보니 혹시 모를 오차나 다른 문제에 있어서 즉각 대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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