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튼에듀. 중국·베트남에 국제학교식 영어교육 콘텐츠 수출

[정희원 기자] 영어전문 교육그룹 브리튼에듀(대표 김병철)가 8월 중국, 베트남에 국제학교식 영어교육 컨텐츠를 수출한다고 30일 밝혔다.

 

브리튼에듀에서 이번 수출하는 교육 컨텐츠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교육커리큘럼에 기반 한 국제학교 식 프로그램으로 중국 광둥성과 신장성, 그리고 베트남 하노이의 유명 어학원들과 손을 잡았다.

 

IB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교육과정으로 세계의 많은 국가에서 교육의 국제화를 위한 방안으로 채택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송도와 제주의 국제학교들과 경기외고에서해당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브리튼에듀

브리튼에듀의 교육 컨텐츠는 전 세계 1200개의 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서호주 교육부와의 MOU를 통해 커리큘럼 지원, 교사 세미나 및 온라인 교사 트레이닝 등의 지원을 한다.

 

또 국제 수준의 영어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OECD 국가에서 3년마다 시행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 PISA를 도입을 목적으로 그 모태가 되는 온라인 영어테스트 Linguaskill을 사용한다. 여기에 호주 국공립학교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부모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브리튼에듀 관계자는 “최근 한국의 다양한 영어 프랜차이즈 업체가 중국, 동남아 영어교육 시장에 진출했지만, 현지의 한국인 학생 위주로 밖에 적용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브리튼에듀의 국제학교 프로그램은 전 세계 영어평가 기준에 맞춰 개발되어, 한국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높은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리튼에듀는 국내에서 브리튼인터내셔널 어학원 프랜차이즈, 서호주교육부 국제학교 인가(Accreditation) 및 캠브리지시험 공인 주관사다. 현재 국내에 IB식 국제학교 프로그램을 활발히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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