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록, ‘2022년도 한국화생방방어학회 추계 컨퍼런스’ 참여

사진=㈜정록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기술이전을 받은 ㈜정록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2년도 한국화생방방어학회 추계 컨퍼런스’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1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양일간 부산 BEXCO에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육군사관학교, 화학물질안전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주최, 한국화생방방어학회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주관 하에 개최됐으며 국내 전문가들을 초청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금번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주식회사 정록의 플라즈마 기술은 국방과학연구소의 ‘플라즈마 제조 직물 기술’을 이전 받아 표준화 및 상용화하여 모듈Kit 제작에 성공한 기술이다. 정록의 공기살균기 브랜드 ‘클랜Klaen’ 제품은 해당 모듈이 적용돼 제작됐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사진=㈜정록

클랜은 저에너지 고효율의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사용자의 환경을 살균하며 오염이 심하지 않은 평소에 사용되는 ‘일반모드’, 요리 등으로 인해 화학물질이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청정모드’, 강한 공기 살균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방역모드’까지 총 세 가지 모드로 구성되어 있어 상황에 따라 맞춤 모드로 섬세한 환경 관리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한편 정록은 유전체변형생물체 연구시설을 등록해 지속적인 자체 균 실험을 통해 공기살균기 성능 저하 방지 및 성능 유지에 힘쓰고 있으며 국내 자체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기술평가우수기업 2년 연속 수상 및 2021 제 14회 대한민국 우수 특허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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