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오현승 기자] 금융위원회는 28일부터 3일간 국내외 핀테크 기업과 핀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4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Korea Fintech Week 2022)’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28일엔 롯데호텔에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의 개최를 알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2년 핀테크 정책을 듣다’를 주제로 정책설명회가 열렸다. 아울러 핀테크 협업 성공사례와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 세미나를 비롯해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의 협업 활성화 및 해외진출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29일엔 디지털 전환 및 혁신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핀테크 관련 세미나가 열린다. 디지털 금융 관련 정책방향, 데이터, 디지털 전환의 시대, 금융보안, 클라우드, 핀테크 혁신 성장 전략 등의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핀테크 기업 IR 경진대회 등 핀테크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는 30일엔 청소년, 취업준비생, 핀테크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투자 상담회와 금융뮤지컬 및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상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개막식에서 “창업·중소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화 관점에서 제도를 내실화하고, 핀테크 기업의 투자유치·자금조달을 위한 금융지원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망분리 등에 대한 규제 유연성을 확대하고, 기존 규제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 금융산업 전반의 디지털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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