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한방병원 어지럼증 치료 ‘맞춤전정운동’,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등재

[정희원 기자] 광동한방병원이 지난 3월 신의료기술을로 신청한 ‘맞춤전정운동’이 안전성·유효성을 인정받아 지난달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 비급여 항목으로 등재됐다.

 

5일 병원 측에 따르면 맞춤전정운동이란 환자 개인별 상태에 맞춘 재활치료다. 이는 신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윤승일 광동한방병원 한의학 박사는 “맞춤전정운동은 어지럼증 유병률이 높아지고 질병의 치료 뿐만 아니라 예방과 재활을 통한 기능 개선을 함께 중요시하게 된 시대 배경과 맞물려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개별화된 운동을 통해 어지럼 및 균형장애를 개선시키는 기술로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가 없어 안전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정 감각과 척추 및 근육 감각, 안구 기능을 통합해 어지럼증을 치료하고 균형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고안된 운동을 전정기능장애의 정도에 따라 맞춤 계획하고, 호전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지도하고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병원 측은 지난 3월 11일 전정재활치료센터(VRT, Vestibular Rehabilitation Therapy Center)를 개소했다. 센터에는 의사, 한의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전정재활치료팀이 1:1 맞춤전정운동을 시행 중이다.

 

윤승일 박사는 “맞춤전정운동은 규정된 일련의 방법이 아니라 환자의 증상과 장애에 맞춰 여러 운동을 조합해 사용하는 치료법이다보니 아직 낯설고 접근하기 어려운 치료로 생각되곤 한다”며 “이번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등재를 통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맞춤전정재활 치료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어지럼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의 혜택을 전해드리고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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