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관련 질환 주원인, 문제는 ‘담배 연기’

[정희원 기자] 최근 담배 시장 트렌드는 공중 보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기존 연초를 태우는 일반 담배와는 달리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와 같은 비연소 제품은 담배를 태우지 않기 때문에 유해물질 배출이 일반 담배 대비 평균 95% 적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7일, 담배 업계에 ‘비연소’ 분위기가 이어지는 원인을 짚어봤다.

◆흡연 관련 질병 주원인은 ‘담배 연기’

 

흡연이 유해하다는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흡연 관련 질병의 주요 원인이 담배 연기에 존재하는 유해하거나 잠재적으로 유해한 화합물 때문이라는 사실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담배 연기에 존재하는, 흡연 연관 질병과 관련된 대부분의 유해 화합물은 연소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배 태우면 6000여개 화학 물질 발생

 

전문가들에 따르면 담배가 연소될 때 발생하는 고온이 담배 연기에서 검출되는 고농도 유해 화학 물질 생성을 대부분 유발한다. 담배가 연소될 때 6000가지 이상의 화학 물질이 발생하는데, 그 중 약 100가지는 공중 보건 당국에 의해 유해하거나 잠재적으로 유해한 물질로 분류됐다.

 

◆비연소 제품, 담배 연기와 무관할까… ‘YES’

 

이와 관련 연초의 대안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를 택하는 흡연자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비연소 제품은 담뱃잎을 태우지 않기 때문에 담배 연기를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들은 “비연소 제품에서 발생하는 에어로졸(증기)은 연소에 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담배 연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설명한다.

 

◆‘담배 연기 없는 미래’… 위해 저감 가능할까

 

필립모리스 측은 “성인 흡연자들의 최선의 선택은 담배와 니코틴을 완전히 끊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흡연을 지속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비연소 제품이 더 나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필립모리스는 “비연소 제품은 일반 담배와 달리 담배를 태우지 않고, 담배 연기를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이와 관련 필립모리스는 담배로 인한 질병이 주로 ‘연소’에 의해 발생한다는 과학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2016년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선포했다. 현재 회사는 성인 흡연자들이 비연소 제품으로의 전환을 돕고 있다.

 

hap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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