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루트장학회, 일본 어학원 입학 학비 장학금 지원자 모집

청년 장애인 대상, 온라인 해외 어학연수 지원사업 2023년 진행

이미지=엔젤루트장학회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엔젤루트장학회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대한민국 청년능력개발지원을 위한 일본 어학원 학비 장학금 지원사업’을 재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엔젤루트장학회는 지난 2012년부터 해외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에게 동등한 능력개발의 기회를 주고자 일본유학을 위해 일본 내 일본 어학원에 입학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학비장학금을 매학기 마다 지원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본 입국이 제한되면서 지원사업도 잠정 중단됐었다. 최근 일본입국 완화 조치로 다시 일본비자를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본격적인 해외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도 재개하게 됐다는 것이 학회 측 설명이다.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능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취업, 진학, 일본어 스펙을 목표로 일본 어학원 입학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일본 어학원 학비 장학금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업으로 일본취업, 진학 또는 일본어 스펙을 위해 일본 어학원 입학이 필요한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학비의 50~60% 학비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엔젤루트장학회는 코로나19로 단절되어 지원하지 못했던 만큼 자격조건과 일본비자 결격사유만 없다면 JLPT 자격증 등이 없어도 지원자 모두 불합격 없이 지원할 예정으로 많은 지원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재 엔젤루트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도 일본 내 일본 어학원 입학 희망자 학비 장학금 신청을 받고 있으며 2023년 4월 희망자는 2022년 11월 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더불어 코로나19로 변화된 실시간 온라인교육이 일상화되면서 해외로 떠나지 않아도 장학회 지원을 받아 집에서 일본 어학원과 온라인 실시간 수업을 통해 일본어학교 명의 졸업이나 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온라인 해외 어학연수 지원사업을 2023년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온라인 해외 어학연수 사업은 우선적으로 청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엔젤루트장학회 측은 “노동시장의 취업 성공을 보다 질적으로 높여 나가길 바라는 것을 목표로, 온라인 해외어학연수를 도와 비대면 장애인 어학강사 양성이 가능하도록 청년 장애인들의 능력개발을 위해 엔젤루트장학회와 일본 어학원과 제휴를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어학원과 온라인실시간 수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정부와 장애인 단체와의 지원과 협약을 통해 무료로 수업을 받아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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