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토익스피킹 성적 체계 ‘ACTFL’ 체계로 개편

토익스피킹 성적 체계, 기존 ‘Level’에서 ‘ACTFL 등급’으로 변경

이미지=YBM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YBM(회장 민선식)이 토익스피킹 성적 체계를 기존 ‘Level’에서 ‘ACTFL’ 체계로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개편 이후 토익스피킹 시험에 응시하는 지원자들은 성적에 따라 가장 높은 등급인 ‘Advanced High’부터 가장 낮은 등급인 ‘Novice Mid / Low’까지 총 10개의 레벨 중 하나를 부여 받게 된다. 단 시험 난이도와 채점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ACTFL 등급은 OPic 등 타 영어 말하기 시험에서도 활용 중이다. 따라서 이번 토익스피킹 성적 체계 개편을 통해 기업 및 기관들이 영어 말하기 시험별 동일한 성적 제출 기준을 설정할 수 있어 인사고과 및 채용 시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성적 개편을 통해 기업체뿐 아니라 수험자들도 직관적으로 성적을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토익스피킹과 더불어 ‘토익라이팅’ 시험 역시 동일하게 ACTFL 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고 말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