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광명사거리역 인근 2126호 주택 공급

광명3구역 위치도. LH제공

[세계비즈=송정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 광명3구역을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은 광명동 광명사거리역(7호선) 일대 9만4691㎡에 2126호의 신축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광명3구역 일대에 위치한 주택 수는 1882호다. 

 

LH 관계자는 “공공재개발사업은 노후도 등 정비구역 요건을 만족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이 사업에 참여해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며 “용적률 등 도시규제 완화와 절차간소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광명3구역은 지난 2009년 광명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21년 추진된 민간제안 통합공모 시 공공재개발로 신청했으나 구역계 부정형 등의 사유로 공공재개발 후보지 보류판정을 받은 곳이다.

 

하지만 해당지역의 노후도가 70%에 달하는 등 정비사업 필요성 및 주민들의 지역 개발의지도 높아 신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LH는 관계기관 및 주민과 구역계 정형화 등에 대해 적극 협의해 관계기관 참여 선정위원회를 개최했으며 그 결과 광명3구역이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LH는 광명3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개략적인 정비계획(안)과 사업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경기도·광명시는 광명3구역에 대해 지분쪼개기, 비경제적 건축행위(신축 등) 및 분양사기 등 예방조치로 부동산 시장관리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LH에 따르면 현재까지 광명3구역을 포함해 서울·경기 지역에 20곳(약2만7000호)의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서울 신설1·전농9 등 4개 구역은 정비계획 입안제안까지 완료한 상태다.

 

박현근 LH 도시정비계획처장은 “LH, 관계기관 및 주민 간 지속 협의로 광명3구역이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로 선정됐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양질의 주택을 도심 내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hnny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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