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LGU+ ‘아이들나라’, 전국민이 대상 키즈 OTT로 탈바꿈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가 10일 LG유플러스는 용산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들나라 OTT 서비스 전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김진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영유아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를 모바일 기반의 키즈 전용 OTT 서비스 ‘아이들나라’로 탈바꿈한다.

 

 10일 LG유플러스는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새로운 BI(Brand Identity)와 향후 목표 등 청사진을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기존 LG유플러스 고객 대상으로 제공되던 서비스는 전국민 대상의 구독 서비스로 전환된다. U+3.0 ‘4대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자사 대표 성장케어 플랫폼인 아이들나라를 통해 3~9세 유아동은 물론 2040세대 부모와의 디지털 접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함이다. 

 

 LG유플러스는 개편된 ‘아이들나라’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국내외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CO(전무)는 “‘아이들나라’가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고, 부모님들에게는 덕분에 아이들이 잘 컸다는 얘길 듣도록 하는 것이 꿈”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및 콘텐츠 투자로 아이와 부모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키즈 OTT계 넷플릭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바뀐 아이들나라는 ▲양방향 콘텐츠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사용이력 기반의 성장 리포트 등을 차별화 특징으로 내세웠다.

 

 우선 이번 OTT 개편과 함께 콘텐츠 수를 대폭 확대했다. 선생님과 독후활동 하는 ‘화상독서’를 비롯해 터치하면 반응하는 ‘터치북(218편)’, 3D AR로 즐기는 ‘입체북(600편)’, 동화책으로 배우는 ‘코딩(338편)’, 디즈니 만화로 영어 학습하는 ‘디즈니 러닝+(3200편)’ 등 인터렉티브 기능을 적용한 신규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방대한 콘텐츠를 적절하게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노규식공부두뇌연구원 노규식 원장과 함께 연구 개발한 ‘매일 배움 학습, 나의 보물섬(이하 보물섬)’ 서비스로 아이별 최적의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추천해 준다.

 

 또한 아이의 변화를 기록하는 ‘우리 아이 성장 리포트’도 제공한다. 단순 콘텐츠 이용현황 중심의 리포트를 제공하는 타사와 달리, 아이들나라는 한달 간의 사용이력을 토대로 콘텐츠 시청이나 퀴즈풀이 등 활동 현황을 보기 쉬운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하여 자녀가 올바르게 성장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나라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앱 설치 후 이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OS 이용 고객은 10일부터 가능하며, iOS 버전은 11월 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U+tv 이용 고객은 양방향 콘텐츠를 제외한 서비스를 IPTV에서 지속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은 월 2만5000원이며, 아이들나라 OTT 가입 고객은 첫 1개월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2023년 1월 말까지 가입하면 60% 할인된 월 9900원에 서비스를 지속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측은 “향후 유치원 등 B2B 교육 시장도 공략하고 국내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 해외 교민이나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purp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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