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앤들황토농원, 중소기업유통센터 수출지원으로 싱가포르 진출

큐텐∙중소기업유통센터 기획전. 이미지=참앤들황토농원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참앤들황토농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의 ‘2022 소상공인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에 참여해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참앤들황토농원은 해당 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이 중소기업수출 지원을 위해 오픈한 해외쇼핑몰에 6월에 입점한 이후 다섯 달만에 싱가포르에서 건강 착즙음료를 4000만원 이상 판매했다.

 

참앤들황토농원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진행하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로 싱가포르에서 판매하고 있는 건강착즙음료는 100% 한국 생산이다. 품질에 대한 신뢰와 빠르고 정확한 배송으로 현지 구매자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참앤들황토농원은 호박즙, 양배추즙, 자색양파즙, 유기농레드비트즙 등 국내산 착즙원액과 곤약젤리, 콜라겐 석류젤리, 타트체리 젤리 스틱등 젤리류, 대추차, 팥호박차, 돼지감차자 같은 건강차 등을 큐텐싱가포르에서 판매하고 있다.

 

2022년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온라인 쇼핑몰 참여지원 사업에 참여해 큐텐에 입점한 중소 업체는 49개, 상품수는 827개에 달한다. 큐텐은 참여 업체들에게 상품에 대한 상세페이지 무료 번역 서비스와 Qoo10 중소기업유통센터 공동기획전 제작, 키워드 광고 노출, 메인 배너 노출 등의 광고, 자체 쿠폰 발행, 모바일 앱 푸쉬,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프로모션을 지원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참앤들황토농원 관계자는 “해외쇼핑몰에 입점한 첫 달인 6월에는 3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으며 7월에는 900만원, 10월에는 1000만원 등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큐텐싱가포르는 지난해부터 싱가포르에 성주참외, 제주감귤, 용대리 황태 등 한국 신선 식품류를 선보였는데 기획전마다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비대면 소비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쇼핑 플랫폼을 통하면 해외 수출도 가능하지 않겠나 고민하던 차에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소상공인 입점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게 돼 해외 수출에 나서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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