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은 지난 18일 서울산업진흥원 SBA홀에서 ‘2022년 공공저작물 이용활성화 시상식 및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공공저작물을 활용해 제품 및 콘텐츠를 제작한 한국펩시콜라㈜, 경제방송콘텐츠 삼프로TV의 ㈜스튜디오삼프로와 웹툰 작가 양경수 작가 등이 참여한 발표와 토론의 장이 마련됐고 일반 관람객이 참석하는 등 공공저작물 활용에 관한 소통이 이어졌다고 문정원 측은 전했다.
문정원에 따르면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시상식’은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질의 공공저작물 개방에 힘쓴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더 많은 기관이 공공저작물 개방 정책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전쟁기념관, 아산시청,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한국관광공사, 충주시청, 대전광역시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생태원, 한국서부발전, 김천시청, 단양군청, 교육부, 시흥시청이 개방 우수기관 및 우수담당자로서 한국문화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중에서 장관 표창을 받은 세 기관은 개방사례를 발표해 공공저작물 관리방안, 활용사례, 성과 및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이어서 ‘공공저작물 활용 창작 공모전’ 시상이 진행됐다. 안심글꼴, 전통문양, 국악, 우리소리, 한식, 제주도 등 우리 문화를 담은 공공저작물을 활용해 한국을 표현한 음원, 영상, 이미지 등 8개 작품에 대해 포상했다. 공모전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글과컴퓨터는 특별상을 시상했다. 수상작은 공공누리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밖에 올해 처음 모집한 공공누리 대학생 서포터즈에 대해서도 포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공공저작물의 재촬영, 복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 중에서 국립국악원의 국악기 단음 구축에 직접 참여한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새한 연주자(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의 장새납(태평소를 개량한 북한악기)독주가 함께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저작권 걱정없이 무료로 자유롭게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사례 공유와 토론이 이어졌다. 웹툰 작가인 양경수 작가는 창작활동에 있어 저작권의 중요성과 공공저작물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나인투식스는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기능성 신발 디자인으로 성공 창업한 사례를, 한국펩시콜라㈜는 전통문양, 한글 등을 활용한 펩시 대한민국 컬처 테마 캠페인을 진행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서 경제콘텐츠 ‘삼프로TV’의 ㈜스튜디오삼프로와 창업컨설팅 전문기업 그라운드업벤처스㈜와 함께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콘텐츠 시대에 공공저작물을 사용해 안심하고 창작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한 토론을 이어갔다.
문정원 홍희경 원장은 “이번 시상식과 포럼을 계기로 더욱 많은 기관이 양질의 공공저작물을 개방하고, 공공저작물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문정원은 문화 디지털 전환 전문기관으로서 공공저작물이 ‘국민이 안심하는 디지털 플랫폼’ 안에서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저작물 이용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