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랩스, 글로벌 메인넷 5개사 공식 가상자산 지갑 파트너 선정

글로벌 메인넷 5개사 로고. 이미지=해치랩스 제공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블록체인 기술 회사 해치랩스(HAECHI LABS)는 인앱 싱글사인온(SSO) 지갑 ‘페이스 월렛’이 폴리곤∙솔라나∙바이낸스∙니어프로토콜∙아발란체 등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회사들의 공식 지갑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해치랩스가 개발 운영하는 페이스 월렛은 글로벌 메인넷 5개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지갑 서비스이다.

 

기존 블록체인 보안감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해치랩스의 보안력은 물론 넷마블, 컴투스 등 국내외 50개 이상 게임사에게 이미 블록체인 원스톱 서비스인 ‘웹3 론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네트워크 역량이 글로벌 메인넷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해치랩스의 설명이다.

 

지난 10월 론칭한 ‘페이스 월렛’은 간편 결제 서비스와 유사한 웹 3.0 경험을 제공하는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지갑이다. 일반 사용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기존 가상자산 지갑의 단점을 해소하여 누구나 별도의 지갑 설치 없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으로 간단하게 로그인해 지갑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가상 자산 지갑에서 요구되던 12개의 시드 문구를 기억하고 입력할 필요 없이 6자리 비밀번호와 문자 인증(SMS OTP)를 통해 계정 복구가 가능하며 외부 거래소나 NFT 마켓으로 이탈하지 않고 지갑 내에서 간편하게 가상 자산을 구매할 수 있어 기존 게임 몰입감을 방해했던 요소를 제거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해치랩스 문건기 대표는 “다수의 글로벌 메인넷 공식 지갑으로 선택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페이스 월렛은 수년간 웹3 사업에 진출하려는 국내외 유수 게임사와 사용자 입장을 모두 고려하여 개발돼 업체는 물론 유저까지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이라며 “최근 가상자산 보안 이슈가 더욱 부각되고 있어 보안 전문 솔루션 업체인 해치랩스가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치랩스는 이더리움 재단에서 장려금을 받은 국내 기업으로 올해 설립 이후 4년만에 시리즈A 투자 120억원을 유치했다. 웹3 보안 감사 서비스인 ‘해치 오딧’과 법인용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 ‘헤네시스’, 법인 대상 트레이딩 서비스인 ‘해치 트레이딩’, 웹3 게임 전용 인앱 소셜 로그인 지갑 ‘페이스 월렛’ 등 웹3 서비스 운영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국내외 게임사 및 IT 기업 500여 곳에 제공 중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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