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화장품 업계에서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중요합니다’는 유명 카피가 있듯, 다이어터 사이에서는 ‘빼는 것보다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는 말이 있다.
새해가 시작되고 다이어트 성공을 목표로 수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하지만 작심삼일로 끝나거나 체중 감량에 성공하더라도 이내 요요현상을 겪기 마련. 열심히 뺀 체중이 원상 복귀되는 경우도 많은 게 사실이다. 빼는 것보다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하는 게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헬스케어 기업 쥬비스다이어트(이하 쥬비스) 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 쥬비스는 지난해 캠페인 슬로건을 ‘변화, 이유에서 이후까지’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체중 감량뿐 아니라 감량 이후까지 고객에게 요요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 한다는 의지를 전한 것. 항상성 관리·요요방지 관리·측정 관리 등 다양한 프로세스를 도입, 체중 감량 이후의 관리에 더욱 집중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선, 측정 관리는 모든 등록 고객에게 1년 동안 월 1회 정기적으로 제공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쥬비스 측은 몸 상태를 체크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상황에 대한 점검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컨설팅해 줌으로써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멤버십 프로그램을 등록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무료 항상성 관리’도 눈길을 끈다. 이는 적정 체중까지 감량해 줄어든 지방세포가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항상성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근본적으로 요요가 발생하는 원인을 막기 위한 것으로, 월 2회 관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객에게 무료로 ‘요요방지 관리’도 제공한다. 이는 항상성 관리 이후 유료 프로그램과 동일한 관리로, 무상으로 월 1회 제공한다. 쥬비스 관계자는 "혹시라도 요요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고객의 심리적인 불안감까지 케어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체중 감량 이후에 요요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세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쥬비스는 시장조사 및 여론조사 기업인 ‘칸타 코리아’를 통해 전국 20~69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측정 상담 ▲컨설팅 ▲기기 관리 ▲식단 관리 ▲사후 관리 등 쥬비스가 제공하는 콘셉트별 항목들에 대한 매력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사후관리에 대한 매력도에 가장 큰 점수를 주는 등 체중 감량 이후의 관리에 더욱 높은 관심과 매력도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쥬비스의 이같은 요요방지 관리는 2015년 30kg 감량 후 현재까지 8년째 감량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 유지어트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NRG 출신 가수 노유민을 비롯, 수많은 고객들이 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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