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투자회사 청개구리투자클럽이 자사를 사칭한 사기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명뿐 아니라, 광고모델, 임직원까지도 사칭해 고객에게 투자 정보 제공 등을 미끼로 투자자를 모은다”며 “이후 특정 종목에 투자를 권유하며, 비상장회사와 관련된 정보를 추천하는 등 종목상담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등 불법 영업행위를 일삼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당사 및 임직원 사칭이 의심될 경우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사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청개구리투자클럽은 불법 사칭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한편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당사 사칭 사기업체를 주의할 것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청개구리투자클럽 관계자는 “불법 사칭에 엄정히 대응하고 고객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사칭 업자에게는 강력대응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과거 금융투자 손실 보상 등을 미끼로 소비자를 현혹하거나 허위·위조자료 등을 통해 소비자의 투자를 유인해 부당한 피해를 유발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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