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주택 ‘뉴:홈’ 50만호 등 주거 사다리 회복 나선다…2023년 업무계획 발표

LH의 뉴홈 사전청약 홍보관 모습.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부 주택공급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고품질 도시‧주택건설 등 7대 과제를 골자로 하는 올해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9일 LH에 따르면 LH가 밝힌 올해 7대 과제는 ▲주택공급정책 실행력 제고 ▲고품질 도시‧주택 건설 ▲국민 체감 주거복지 서비스 시행 ▲맞춤형 지역개발로 국가균형발전 지원 ▲민간 경제 활력 제고 등 공공부문 역할 선도 ▲청렴‧투명한 조직 및 국민 편익 증진 ▲불법행위 근절 및 안전경영 확산 등이다.

 

 LH는 먼저 정부 공공분양주택 50만호 공급계획(뉴:홈)을 뒷받침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약 31만6000호(63%) 공급을 목표로 나눔형 등 새로운 유형의 주택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해 청년‧서민의 주거사다리를 회복한다. 상반기 중 3기 신도시 전체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대지조성 공사 착공도 3분기까지 완료하는 등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택지 15곳에 대해서도 내년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해 부족한 택지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고품질 도시·주택 건설을 위해 올해 새로 설치한 선(先)교통 전담부서를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3기 신도시의 경우, ‘선교통-후입주’ 실현을 목표로 도시 계획단계에서부터 광역교통개선대책 인허가 절차를 병행 추진하는 ‘패스트트랙(Fast-Track)d을 통해 개통일정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최근 기승을 부리는 전세사기 확산에 따른 피해지원 및 예방에도 앞장선다. 전세사기 피해자 중 지자체가 선정한 임시거처 필요 가구에게는 별도 임대보증금 없이 시세의 30%로 임대주택을 긴급 지원한다. 또 전세임대 주택선정요건 강화 등 제도개선을 통해 임차인 보호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LH는 주택을 적기에 공급하고 주거복지를 강화하는 등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경제 회복의 마중물과 주거위기가구의 주거안전망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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