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 론칭

사진=뷰노

뷰노가 가정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하티브 P30’는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정상동리듬과 심방세동, 서맥과 빈맥 등의 부정맥 리듬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작고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30초 만에 간단하게 심장 신호를 측정할 수 있다. 모바일 앱 하티브케어를 통해 심전도 측정 및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심전도 측정 결과의 기록 외에도 만성질환 관리에 필수적인 혈압, 혈당, 체중 등의 건강정보 기록 관리가 가능하다.

 

하티브는 ‘사지유도(6-Lead)’ 정밀 측정방식을 제공하며 측정 방법이 간단하고 스마트워치나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하는 것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양 손, 왼쪽 다리 혹은 발목에 접촉해 6가지 방향에서 심장 신호를 확인하기 때문이다.

 

심혈관 질환자, 또는 가족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퍼스널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를 통해 심장 신호 관리를 해볼 수 있다. 특히 부정맥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 검사가 필요한데 이를 방치하다가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조기 발견 시 완치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전 스크리닝이 중요한 만큼 뷰노의 하티브를 통해 주기적인 심전도를 체크해 예방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와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뷰노의 하티브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처음으로 출시했으며 6,658% 펀딩 달성률을 기록하며 론칭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와디즈 론칭을 시작으로 뷰노는 오는 2월 중순부터 뷰노 하티브 공식스토어, 하티브 몰 등 온라인을 통해서 제품을 판매하고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뷰노 관계자는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된 사망 원인에 해당하며, 일상 생활 중 병원에 자주 가기 어려운 만큼 평소 심전도 측정을 하면서 심장 신호 건강을 수시로 관리해볼 필요가 있다"며 "하티브가 심장 건강 관리 필수품이 돼 많은 분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의 품질, 제품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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