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천 두발로병원 원장이 최근 ‘THE ALUMNUS MEETING BROUGHT TO YOU BY STEPS 2 WALK’에서 요족의 치료인 삼중 관절 유합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미국 족부 정형외과의 거장인 마크 마이어슨(Mark Myerson)과 그 아래에서 수학한 동문들이 연제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요족은 흔히 ‘오목발’이라고도 불린다. 이는 발의 아치가 높아진 발의 변형을 이야기한다. 이는 발이 틀어지면서 보행의 변화와 발목의 관절염까지도 오는 심각한 변형이다. 변형의 원인으로는 선천성 변형 근골격계 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Charcot-Marie-Tooth)병, 소아마비 병 등이 꼽힌다.
이우천 원장은 이를 치료하는 삼중관절 유합술 경험이 풍부하다. 그는 이날 발표에서 오목발의 변형에 대해서 살펴보고 이 치료인 삼중 관절 유합술의 술기와 적용과 결과에 대해서 발표하고 다른 동문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