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이삼제스퍼, ㈜투어스태프와 공유 전기자전거 사업 관련 MOU 맺어

사진=㈜카일이삼제스퍼

㈜카일이삼제스퍼(대표이사 송윤화)가 친환경 모빌리티 셰어링 기업 ㈜투어스태프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은 부산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진행됐다. 이번 계약 체결을 필두로 양사는 앞으로 친환경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인 '공유 전기자전거 사업'의 인프라 구축과 안정성 강화에 협력하게 된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올해 6~7월 경 유동 인구가 많은 부산을 거점으로 해 인근 주요 관광 단지와 역사 및 대학가 인근에 공유 전기자전거 500대를 배치 할 계획이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경주 등 타 지역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카일이삼제스퍼는 20년 이상의 대여 사업 노하우를 토대로 공유 전기자전거 렌탈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투어스태프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에서 출범한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 기업 투어스태프는 자사가 개발한 '투어지' 앱을 통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투어스태프는 이미 부산과 경주 등 다양한 관광 명소에 트위지 차량을 통해 친환경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공유 전기자전거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일이삼제스퍼 송윤화 대표는 “스마트그린시티의 4대 사업분야인 온실가스 저배출 인프라 구축에 발맞춰 투어스태프와 앱 기반 친환경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의 공급과 확장에 안정성을 더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을 합치게 됐다”며 “이번 상호 협약을 통해 트위지 차량과 전기자전거 교차 서비스를 연계한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과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시키고 비용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앞으로 공유 전기자전거뿐만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이며 월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퍼스널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 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혜선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