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 ㈜안둔아이피와 K브랜드 중국 내 지식재산권 보호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안둔아이피 대표 손재현, TIPA 회장 정남기
(왼쪽부터) TIPA 류중희 과장, ㈜안둔아이피 김정욱 이사, ㈜안둔아이피 손재현 대표, TIPA 정남기 대표, TIPA 유광수 전무, TIPA 권혁규 실장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회장 정남기, 이하 TIPA)는 지난 5일 중국 지재권보호서비스 전문플랫폼 기업인 중국 안둔아이피의 한국 사무소인 ㈜안둔아이피(대표 손재현)와 K브랜드의 중국 내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리나라 기업 중 중국 내 지식재산권이 등록돼 있는 기업과 TIPA 회원사의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고 6일 밝혔다.

 

TIPA는 우리나라 기업의 지식재산권이 중국 내에서 실질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안둔아이피와 함께 중국 안둔아이피와의 별도의 계약을 맺었다. 이에 중국 내 지식재산권 보호 조치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대한 기초 현황조사와 관련 민·형사상 소송뿐만 아니라 중국 당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기업에 대한 단속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식재산권 침해조사 의뢰기업에 자금 부담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지식재산권 피해 현황조사 비용은 TIPA가 우선 부담하고 중국 내 소송 비용 등은 침해업자와의 합의금 및 배상금으로 정산할 예정이다.

 

TIPA 관계자는 "우선 이번 상반기 5개 기업을 선정해 시험지원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대상기업의 선정기준 등은 오는 17일 TIPA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라며 "중국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이 필요한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IPA는 지재권 보호에 뜻을 같이하는 국내외 100여개 지식재산권자, 수출입사, 유통기업 등을 회원사로 하는 민간기구로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면서 수출입 통관단계부터 시중 유통단계까지 유기적인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혜선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