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떨어지기 쉬운 현대인… ‘NK세포’ 체크해보셨나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면역력 관리 노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면역력이란 우리 몸에 침입하여 여러 방법으로 손상을 입히는 요소들에 대한 대응 역량을 뜻한다. 면역력 강화 노력이 질병 예방의 기초로 여겨지는 이유다. 면역체계가 맞서 싸우는 대표적인 존재로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암세포 등을 꼽을 수 있다.

 

바쁜 현대인은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 불규칙한 수면 패턴, 영양 부족, 스트레스 등에 의해 면역 기능이 약해지는 것이다. 만성피로, 성인병 역시 면역력 저하 요인이다.

 

이처럼 면역력 저하에 시달리는 사례가 늘면서 이를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현서 청당라이프의원 원장은 이와 관련 객관적인 면역 기능을 체크하기 위한 방편으로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들 수 있다고 말한다.

 

NK세포는 NK(Natural Killer) 즉, 자연살해세포라고도 불리는 백혈구의 일종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세포는 암 세포나 질병 관련 세포를 제거해 생체 내 면역 반응과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데 기여한다.

 

박현서 원장은 “NK세포는 꾸준히 발생하는 암세포를 공격해 제거하는 데 기여하며 암을 예방하는데 중대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이와 관련 NK세포 수가 모자라거나 활성도가 떨어진다면 암세포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해 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암을 비롯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꾸준히 시행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NK세포 활성도 검사는 소량의 혈액으로 간편하게 이뤄진다. NK세포 활성도 검사는 인터페론 감마(INF-r) 물질의 양을 측정하여 활성도를 확인하는 원리다. 검사 결과 500pg/mL 이상이면 정상으로 진단할 수 있다. 반면 그 이하면 NK세포 활성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진단한다.

 

박현서 원장은 “이때 NK세포 수가 아니라 활성도를 체크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며 “NK세포 중 살상 능력이 부족한 세포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숫자보다 활성화된 NK세포 여부를 파악하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 결과에 따라 개개인의 생활 습관 개선 노력을 경주하는 것은 필수”라며 “검사 결과 활성도가 낮다면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영위하고 과로 및 스트레스를 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꾸준한 운동과 함께 금주,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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