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용성형 의료 관련 국내 학회인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회장 안태환)가 지난 23일 코엑스에서 제43차 춘계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 전관에서 열린 이번 학회는‘Leaders’라는 주제로 ‘선진 미용의료기기 박람회’와 춘계 국제학술포럼으로 이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계의 관심분야로 조명받고 있는 피부, 미용, 성형, 탈모, 비만 분야와 관련된 280여 개 국내외 관련 의료기기 업체가 대규모로 참가, 173개의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2600명의 참가등록 의사와 1만 여명의 시민이 박람회를 찾았다고 학회 측은 전했다.
학회에 따르면 행사에선 공익적이고 시민 친화적인 선진의료서비스에 대한 정책반영을 위해 김종민, 이은주 국회의원들과 서울시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축사와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유럽의 의료인들도 대거 참석하는 글로벌 국제학회를 통해 더 나은 대국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을 이번 학회를 통해 이뤄낸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융합의학의 최고봉인 본 학회가 걸어온 18년 속에 대한민국 의학의 발전이 있었다”며 “세계를 이끄는 양질의 강의와 논문으로 신망받는 유수학회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울시 오신환 정무부시장은 “의료강국이라는 대내외적인 평가에 걸 맞은 의료 환경 구축을 위해 서울시의 정책적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며 “대한피부레이저모발학회의 5000여 의료인 여러분들의 폭넓은 의료서비스 담론과 박람회장을 찾아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대피모의 안태환 회장은 “의료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의료인과 시민들이 중심이 되고 해외 의료인들의 관심을 받은 이번 학회를 통해 이번 학회와 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협력업체 관계자 그리고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인들의 대규모 참석과 많은 시민참여로 이번 학회와 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게 되어 학회 회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의료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드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