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 월드케이팝센터와 K콘텐츠 블록체인 기술지원 협약 체결

왼쪽부터 콘돌(KONDOR) 차세영 CEO, 월드케이팝센터 박성진 CEO. 사진=콘돌

블록체인 벤처기업 콘돌(KONDOR)과 K-POP 엔터테인먼트 교육 및 보급 전문기관인 월드케이팝센터(WKC)가 지난달 28일 블록체인 기술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콘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함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K-POP의 팬덤이 연결되는 콘텐츠 선순환을 도모하고 글로벌 팬들의 K콘텐츠 참여를 위한 새로운 방식들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월드케이팝센터는 서울에 본사를 둔 케이팝 관련 전문 교육기관으로 그동안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나라 출신의 케이팝 인재들을 발굴·육성해 왔다. ‘클릭 더 스타’ 프로그램을 거쳐 선발된 가수와 댄서 지망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1,2급 트레이너 자격을 부여하며 글로벌 케이팝 홍보대사로도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케이팝에 관심이 많은 사우디아리비아 왕실 대표단이 월드케이팝센터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콘돌은 2021년부터 벤처기업 인증, 지재권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 채택,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 특허출원, 결제 전문기업들과의 협업, K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협업 등 대형 기업들과의 협업 및 컨소시엄 구성으로 많은 활동을 보인 바 있다.

 

최근 콘돌의 블록체인을 결합한 종합 K-POP 플랫폼 케이팝클릭과 함께 진행중인 ‘클릭더스타’는 외국인 K-POP 지망생들을 지원 대상으로 한 월드와이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월드스타 비, 카라의 니콜 등 세계적 성공을 이룬 스타들이 프로듀서진으로 합류해 클릭더스타에서의 K-POP 국가대표 탄생을 서포트 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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