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로병원(대표원장 김지범, 이강)은 지난 달 23일, 前 호주 족부학회 회장이 병원을 방문하여 평발과 발목관절염 수술을 참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호주 의료진의 두발로병원 방문 목적은 족부 수술 과정과 방법과 관련한 술기를 배우기 위한 일환이었다. 이날 호주 의료진은 이우천 원장이 직접 집도하는 수술장을 방문해 발목관절염을 치료하는 관절 보존 수술법과 평발 교정 수술법 등을 참관했다.

이우천 두발로병원 원장은 "앞으로도 많은 해외환자와 국내 환자들의 더 나은 치료를 위해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족부 수술적 노하우를 전수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치료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술을 참관한 호주 의료진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호주 족부학회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시드니에 있는 Prince of Wales 대학병원 소속의 정형외과 전문의다. 작년 11월에도 일본 의료진이 두발로병원을 방문해 총 7례의 족부 수술을 참관한 후, 수술과 치료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