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요정’ 용현지(22·하이원리조트)가 프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LPBA 최다 우승을 노리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33·블루원리조트)다.
용현지는 8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3~2024시즌 2차 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LPBA 준결승전에서 강지은(SK렌터카)에 세트스코어 3-1(11-9 4-11 11-1 11-6) 승리를 거뒀다.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년 9개월 만이다. 2021~2022시즌 2차 투어(TS샴푸 챔피언십) 결승전서는 김세연(휴온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에 다시 프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준결승서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세트스코어 3-0(11-8 11-9 11-10)으로 꺾은 스롱 피아비다.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그는 9번째 결승 진출을 이뤘다. LPBA 최다 우승인 6승을 조준한다.
LPBA 결승전은 9일 밤 9시30분부터 진행된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경기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