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최고 연 6% 금리 제공하는 ‘N일 적금’ 출시

"‘감정스탬프’로 저축현황 관리 특징…간단한 우대조건도 장점"

 

우리은행은 네이버웹툰 인기 콘텐츠 ‘유미의 세포들’과 손잡고 새로운 기능을 담은 비대면 전용 자유적금 ‘N일 적금’을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가입기간은 31일, 100일, 200일 중 선택할 수 있고, 하루 최대 적립 가능한 금액은 3만원이다. 기본금리는 연 2%이며, 우대금리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대 연 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 시점에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을 가입하지 않은 고객에게 1.0%포인트가 주어지며, 가입기간의 절반 이상을 납입하고 감정다이어리를 가입 기간의 4분의 3 이상 채우면 3.0%포인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신상품은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세계관을 활용해 저축현황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게 특징으로 우리WON뱅킹 전용으로 판매된다. 매일매일 적립하는 금액은 주인공 유미의 감정을 의인화한 ‘감정스탬프’로 감정다이어리에 적립돼 재미있게 납입 관리도 하고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N일 적금’은 ‘유미의 세포들’ 웹툰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적금 관리에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는 상품”이라면서 “감정 스탬프를 적립하는 감정다이어리가 상품 만기까지 금융자산을 키우는 재미와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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