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범 두발로병원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지난 3일 ‘대한족부족관절학회 개원의 심포지엄’의 강연자로 나섰다.
이번 학술대회는 발과 발목 통증 치료에 관한 주제로 대한족부족관절학회와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처음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범 원장은 발목 염좌로 유발된 부종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발표했다.

발목 염좌는 인대가 찢어지거나 늘어나면서 발목에 염증이 생기거나 부어오르는 증상이다. 하루에 1만 명당 약 1명꼴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에 나서는데, 비수술적 치료 성공의 관건은 발목 염좌 후 붓기를 빨리 줄여서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일상생활로 회복시키는 것이다. 김지범 원장은 이 부분에 대해서 현재까지 나와있는 방법과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다른 의사들과 공유했다.
대한족부족관절학회 개원의 심포지엄은 매년 정형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개원가 의사들이 관심이 많은 주제들을 중심으로 각각의 연제들에 대하여 경험이 많은 의사들을 연자로 구성해 족부 질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최신 지견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김 대표원장은 작년 족부족관절 개원의 심포지엄에서 소아와 성인의 평발 수술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