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기일 "어르신 복지정책 강화"

보건복지부는 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우리 사회에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단체 등 유공자 183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또 오랜 기간 노인복지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고대옥 대한노인회 서귀포지회 자문위원장과 최윤정 고양시 대화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이 국민훈장(석류장)을 받았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복지부는 노인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생활에 불편하신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어 "내년도 노인복지 예산을 올해보다 10.3% 늘린 25조6000억원으로 편성해 노인일자리를 역대 최고 수준인 103만 개까지 확대하고, 기초연금도 33만4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어르신들의 소득, 건강, 돌봄 등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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