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산업부, ‘라이징 리더스 300’ 2기 34개사 선정

"5년간 수출 중견기업 대상 여신한도 4조 및 금융비용 600억 지원"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2기 기업 34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 2기엔 ▲글로벌리더형(수출증대, 11개사) ▲K-Tech 선도형(기술혁신, 8개사) ▲미래가치 주도형(ESG경영, 8개사) ▲D/X 도약형(디지털전환, 7개사) 등 4대 분야에서 34개 중견기업을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44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과 산업부는 지난 6월 ‘라이징 리더스 300’ 1기를 선정해 3100억원(4700억원 지원 예정)에 이르는 금융지원을 비롯해 수출경쟁력 강화 금융지원 세미나, 디지털 전환 웨비나 등 수출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ㅡ램은 향후 5년간 여신한도 4조원, 금융비용 600억원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우리은행은 수출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속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징 리더스 300’ 3기는 기업별 재무결산이 종료되는 내년 4월 신청 접수 예정이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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