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구독플랫폼 ‘독립생활’, 방배동에 1인주거공간 345호실 추가 오픈

김유이 독립생활 고객성공매니저(왼쪽)와 박영은 고수플러스 대표(오른쪽)가 “스테이안온x독립생활’ 오픈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수플러스 제공

 주거구독플랫폼 ‘독립생활’을 운영하는 고수플러스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1인 주거공간 35호실을 추가로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독립생활은 이번 방배동 35실을 추가하며, 노량진동 엘레지던스에 이어 직접 운영하는 공간을 133호실까지 늘렸다. 독립생활은 한달단위로 주거를 구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2억을 달성하며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1인 주거공간 ‘스테이안온x독립생활’은 전용면적 약 11.48㎡(3.5평)로 각방에 개별화장실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이 갖춰져 있다. 공유 공간으로는 루프탑, 공유 주방, 런드리룸 등이 있으며, 공과금과 관리비 없이 최소 1개월부터 원하는 기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주거 구독 서비스 상품이다. 주요 대상 고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직장인 등이다

 

 개방된 주거 공간은 독립생활 앱을 통해 본인인증, 비대면 계약 및 결제를 진행해 관리비나 중개 수수료 없이 거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영은 독립생활 대표는 “직접 공급하는 호실수는 상반기에 대비해 2배 가량 성장했으며, 1인가구 주거공간 부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직접 공급하는 호실에는 온도, 습도, 공기질, 소음도를 체크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개인맞춤 생활공간을 인공지능으로 추천하는 기술을 개발해 플랫폼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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