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람어린이집,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나눔 실천

사진=하람어린이집

하람어린이집(원장 천미화)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지회장 정영기)와 함께 지난 7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하람어린이집에서 소아암 인식 개선을 위한 인형극과 사랑의 저금통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는 소아암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경인 지역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나눔 인형극을 선보이고 사랑의 저금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 평촌에 있는 하람어린이집은 지난 2016년부터 8년째 꾸준히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기관으로 매년 60여명의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가 함께 사랑의 저금통 모금에 참여하여 현재까지 6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로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가정 연계 나눔 활동으로 어린이들이 부모님을 위해 효도를 실천하면 용돈을 받아 사랑의 저금통에 모금을 하는 형태로 연말까지 모은 소중한 후원금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람어린이집 천미화 원장은 “인성의 기초가 형성되는 유아기에 건강한 효와 나눔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행사”라며, “작은 실천이 모아져 소아암 어린이들의 건강한 내일을 응원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 정영기 지회장은 “어린이들의 정성이 모아져 더욱 값지고 의미 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아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소아암 환아의 건강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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