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두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슈퍼컴퓨터가 국내외에서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그룹 공동 협의체 ‘팀 네이버’는 새로운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 구축된 슈퍼컴퓨터 ‘세종’이 미국 덴버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고성능 컴퓨팅 국제 컨퍼런스 ‘SC23’에서 공개된 ‘톱500’에서 22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슈퍼컴퓨터 세종의 연산 능력은 최대 32.97 PFlops 로 올해 11월 기준, 국내 슈퍼컴 중에서는 최고 성능이다. 기존에 구축했던 슈퍼 컴퓨터의 2배 규모다.
세종은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 GPU 2,24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엔비디아 퀀텀 InfiniBand 네트워킹 플랫폼과 인네트워크 컴퓨팅을 통해 저지연, 고속 통신이 가능하다. 또한 슈퍼 컴퓨터 전용으로, 3.6페타비이트(PB)의 스토리지를 구축했으며, 구축된 스토리지 네트워크 대역폭은 22Tbps이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의 CIO는 “최근 슈퍼컴퓨터가 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필수 인프라로 인식되면서 해당 국가, 기업의 기술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슈퍼컴퓨터를 보유한 네이버는 이를 기반으로 AI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