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시상식에서 조관우와 그의 큰아들 가수 조휘가 대중가요발전대상을 나란히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조관우는 지난해 아버지 대명창 ‘조통달’과 함께 수상했으며, 올해 연이은 수상으로 아버지와 아들 3대가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휘는 대중가요발전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조관우는 1994년 1집 앨범 ‘늪’이 수록된 <My First Story>로 데뷔, 130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해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렸으며 ‘꽃밭에서’. ‘길’. ‘님은 먼곳에’. ‘비가오려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영화 ‘조선명탐정2 ; 사라진 놉의 딸’, ‘그것만이 내세상’, 드라마 ‘어사와 조이’, ‘청담동 살아요’ 등 배우로도 활약하며 화가로도 데뷔해 만능엔터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조휘는 2020년 싱글앨범 ‘그렇잖아’로 데뷔했다. 조관우 데뷔 20주년 기념 8집 정규앨범 수록곡 ‘후’를 작사했고 앨범아트워크 아티스트로 활동, 전시회에 작가로서도 참여하며 작사가·작가로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서울평화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일보, 도민일보, 서울매일, 시사통신이 공동 주관했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문화, 정치, 외교, 경제, 교육, 건설, 농업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과 성과를 보인 인사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관계자 6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국안인 유태평양, 래퍼 아웃사이더 등이 함께 수상했다.
이경하 기자 lgh0811@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