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박종문(58·사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장 출신으로, 삼성 금융사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시너지를 지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사장 승진 이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을 지내면서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에서 운용사업 안정을 도모하는 등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삼성증권은 주주총회를 열어 박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하고, 부사장 이하 내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곧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박종문 사장의 풍부한 사업 경험 및 관리 노하우를 통해 삼성증권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