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안산 주공6단지 입찰 혁신 조건 제시

”세대 당 7.2억원 개발이익”

사진=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안산시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이 대우건설과 경쟁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혁신 조건을 걸었다고 5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입찰에서 독특한 제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인 ‘더샵 퍼스트원 (THESHARP First ONE)’을 추진하며 '최대의 개발이익과 최소의 분담금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다. 이는 소유주 세대당 약 7.2억원 개발이익을 제안하는 혁신적인 조건으로 재건축 사업에서의 수익을 최대화하는 전략이다.

 

포스코이앤씨의 제안은 소유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 수익을 높이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해외설계사IDA와 협업한 독보적인 대안설계로 차별화를 앞세웠다. 포스코이앤씨만의 프리미엄 단지 설계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변단지와의 차별화를 통해 상품가치를 극대화하고 소유주의 이익을 최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자금조달의 주체가 신탁사인 기존 신탁방식 사업과 달리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및 추가이주비를 당사가 책임조달함으로서 빠른 사업을 희망하는 소유주분들의 바람에 보답하고자 하였으며 대출 및 이자가 발생이 전혀 없는 입주시 분담금 100% 제안을 통해 소유주 분들의 부담을 zero로 만들어드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이앤씨의 이번 제안은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자 선정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따라서 12월 말 예정된 시공자 선정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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