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7번째 애플스토어가 젊음의 거리 홍대에 들어선다.
애플은 오는 20일 버스킹, 힙합, 스트리트 패션 등 문화의 성지 홍대 애플스토어를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홍대점은 지난해 강남, 하남에 이어 한국에 문을 여는 7번째 애플스토어다. 특히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통산 100번째로 개장하는 기념비적 매장이다.
애플은 성공적인 오픈을 위해 홍대 애플스토어 바리케이드와 로고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젊은 문화의 중심지인 홍대 거리에 대한 존경이 담겼다. ‘홍대’라는 한글 이름이 애플의 사과 로고에 맞게 그래피티 느낌으로 자유롭게 표현됐다.
애플 측은 “로고에 지역명이 담긴 건 애플이 지역 문화의 성장에 일조하겠다는 다짐을 상징한다”며 “홍대 애플스토어에는 창의적인 자기표현을 도와주는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마련되고, 직원들은 방문객들이 이를 최대한 활용해 최고의 제품을 체험 및 구매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스토어와 마찬가지로 제품의 실질적인 사용 방법을 알려주는 다양한 ‘투데이 앳 애플’ 세션 등도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