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쿡, 외식매장 주방 개선 지원한다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대표 신영석)이 외식 매장 주방 개선 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외식 매장을 운영 중인 개인 및 프랜차이즈 가맹 본사,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외식 및 급식 매장이다. 여기에 소상공인 경영 지원을 위해 지원하는 경우 지자체와 협의 후 지원도 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총 1000만원 상당 규모다. 희망 외식 매장 운영주나 프랜차이즈 가맹 본사, 소상공인 지원을 진행하는 지자체는 하우스쿡으로 문의하면 된다. 매장 주방 환경개선을 희망하는 곳은 상담 후 지원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져 있다. 간편 조작과 편리성, ‘정수기+인덕션’ 결합이 가장 큰 장점.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 땐 인덕션으로 저출력 고효율 제품으로 다양한 식품을 조리할 수 있다. 정수조리기는 출시 7년만인 지난해 4월 기준으로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고 국내외 2천개소에 설치 운용 중이다.

 

외식매장서 운용시 가장 큰 장점은 큰 공사가 필요 없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고정비 및 운영유지비 절감도 장점. 정수조리기를 설치한 매장들은 차이는 있지만 설치 후 운용 유지비가 25% 정도 줄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 월 평균 가스비는 도입 후 30만원 가량 절약했고, 외식 주방의 높은 열기가 줄어 근무여건도 좋다는 반응이다. 이런 장점을 확인한 외식매장에서는 속속 정수조리기를 적용하고 있다. 이런 장점으로 창화당, 정다믄 김밥천국 등 프랜차이즈 외식매장에서 정수조리기를 도입 중이다.

 

이번 지원은 외식매장 운영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진행되는 것. 고물가와 고정비 상승은 외식매장 경영에 큰 걸림돌이다. 여기에 최근엔 경기불황으로 많은 외식매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하우스쿡은 매장 운영주들의 비용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총 1천만원 상당의 규모로 4월말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 중인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고정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 위해 결정 했다”며, “운영 업주들 지원책을 계속해 찾을 것”이라 말했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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