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으니까 더 귀엽다’…카카오, 미니티콘 공개

카카오 이모티콘의 미니 버전인 ‘미니 이모티콘’ 이미지. 카카오톡 제공 

 

더 작고 기여워진 춘식이 캐릭터로 대화에 유쾌함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카카오 이모티콘의 미니 버전인 ‘미니 이모티콘’을 19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미니 이모티콘은 춘식이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춘식이의 하루’, 러블리한 어피치가 모여있는 ‘핑크핑크 어피치’, 다양한 도구 이미지가 포함된 ‘미니 문방구’까지 총 3종이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미니 이모티콘 3종을 다운 받아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미니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대화 말풍선 안에서 텍스트와 함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니 이모티콘끼리 조합해 재미있는 대화 콘텐츠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 이모티콘의 미니 버전인 ‘미니 이모티콘’ 이미지. 카카오톡 화면캡처

예를 들어 ‘춘식이 얼굴’ 미니 이모티콘에 ‘춘식이 다리’ 미니 이모티콘을 조합해 춘식이가 뛰어가는 모습을 구현하거나 텍스트 중간중간 다양한 사물 미니 이모티콘을 포함시켜 텍스트를 재미있게 꾸밀 수도 있다. 

 

단독으로 사용 시에는 기존 이모티콘처럼 큰 크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김지현 카카오 디지털아이템 팀장은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대화 속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미니 이모티콘’을 공개하게 됐다”며 “미니 이모티콘에 대한 상품성과 사용성 등을 검토해 향후 다양한 미니 이모티콘을 선보일 계획이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내에서 이용자들간 대화를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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