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남양주도시공사 등 5개 기관과 공동업무협약 체결

공동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기관장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안산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 황혜정 센터장,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이종순 관장,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손연기 이사장, 경상남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허신도 센터장, 서울시립 망우청소년센터 성기현 부장, 펀그라운드 진접 김효진 센터장(남양주도시공사 사장 대참).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손연기 이사장)은 PBL 방식 청소년활동 모델 개발을 희망하는 경상남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허신도 센터장), 남양주도시공사(이계문 사장), 서울시립 망우청소년센터(최윤식 관장), 안산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황혜정 센터장),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이종순 관장)과 지 11일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진흥원은 제7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의 정책과제 중 하나인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활동 강화’를 위해 KYWA형 PBL 모델을 개발해 보급하는 사업과 함께 청소년시설의 PBL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PBL방식 청소년활동 모델은 청소년이 어려운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청소년활동 7대 핵심역량’(진로개발, 의사소통, 비판적 사고, 협업, 창의력, 사회정서, 디지털 리터러시)을 향상하고 행위주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 청소년 주도 활동 모델 중 하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과 5개 기관은 지역형 PBL 모델의 ▲개발에 관한 사항 ▲시범운영에 관한 사항 ▲효과유의성 검증에 관한 사항 ▲확산에 관한 사항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정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 5개 기관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의 욕구 ▲지역 청소년시설의 특성 ▲지역사회의 의제 등을 반영한 지역형 PBL 모델 5종(기관별 1종)을 개발하고 효과성도 검증할 계획이다.

 

손연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지역형 PBL 모델을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 사례를 확산하는 등 이번 협약은 제7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미래청소년활동의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청소년시설이 PBL 방식 청소년활동 모델을 개발해 확산하는 시작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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