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 신탁라운지’ 개설…상속·증여 금융 솔루션 제공

지난25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9층에서 진행된 '신한 신탁라운지' 오픈식에서 정용욱 신한은행 영업추진4(WM)그룹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박의식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오른쪽 네 번째) 및 관계자들과 고객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상속·증여 등 새로운 금융 니즈가 확대되는 트렌드에 발맞춰 관련 신탁상품으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는 ‘신한 신탁라운지’ 채널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9층에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신탁라운지는 전문 직원이 ▲유언대용신탁 ▲부동산 및 금전증여신탁 ▲기부신탁 ▲장애인신탁 ▲후견신탁 ▲상조신탁 등 신탁상품들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법률·세무·부동산 전문가들과 함께 종합자산관리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특화 채널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최근 커지고 있는 상속·증여와 관련된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신한 신탁라운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유언대용신탁, 증여신탁 등을 중점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언대용신탁은 금융기관이 위탁자와 신탁계약을 맺고 생전에는 본인을 수익자로 정해 수익을 수취하고 사망 시 계약 내용대로 수익자(상속인)에게 신탁재산을 안정적으로 이전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유언을 대체할 수 있고 상속 방식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신한 신탁라운지 업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박의식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더욱 집중하고 최적의 금융 상품 및 서비스로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 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일산 및 노원에 전문적인 은퇴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신한 연금라운지’를 오픈하고 PB출신 연금 전문가 및 퇴직연금 전문상담직원이 ▲연금 종합컨설팅 ▲주택연금 상담 ▲세무상담 ▲노후자산관리 등 고객 맞춤형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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