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텍에이피, NH농협은행 디지털데스크 납품

금융권 디지털혁신 제고

글로벌 ATM 기업 에이텍에이피(대표이사: 김경환)가 NH농협은행에 전국적으로 디지털데스크를 납품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디지털 뱅킹의 확산 등으로 금융권의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증가했으나 실물 매체 즉시 발급, 금융전문가와의 양질의 상담 등 고객들은 여전히 대면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은행들도 방문하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중 하나는 바로 디지털데스크다. 에이텍에이피의 디지털데스크는 금융전문가와 4K 고화질 및 고음질의 화상상담을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 가입 및 상담뿐 아니라 체크카드, 보안카드, 통장 등 실물 매체를 즉시 발급할 수 있다. 또한 신분증 스캔, 인감 스캔, 바이오 인증 등의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한 비대면 화상상담 키오스크다. 

사진=에이텍에이피

에이텍에이피의 디지털데스크는 사용자 친화적인 모듈 배치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고객 대기시간을 줄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은행에서 근무하는 은행원들도 디지털데스크가 업무를 같이 분담해 주니 단순 반복 업무는 줄어들고 고부가 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은행의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다.

 

에이텍에이피 디지털데스크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디지털 컨시어지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디지털 컨시어지는 화상상담 서버와 연계를 통해 번호표를 발권하고, 고객 호출 알림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디지털데스크 전용 순번 대기표를 발급받아 어떤 업무를 할지 선택하면 디지털데스크에서 호출 시 불필요한 조작 없이 고객이 원하는 업무로 바로 연결되는 시스템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사진=에이텍에이피

한편 에이텍에이피의 디지털데스크는 4월 4일 기준 NH농협은행 인천검단시티점, 철원 동송중앙출장소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올해 안으로 전국 다양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이텍에이피 김경환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도 행원과 실제 사용 고객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디지털데스크를 NH농협은행에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에이텍에이피의 디지털데스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더 많은 고객에게 편의와 만족을 주고 금융권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