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펫이지가 개발한 라이프스타일 애플리케이션(앱) ‘반짝’과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반짝은 ‘반려생활의 단짝’의 줄임말로 펫 미용 예약 중계 및 고객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누적예약 건수 130만건, 거래액 400억을 달성했다. 시장점유율도 50%를 넘어섰으며 최근에는 보호자를 위한 산책, 쇼핑, 동물병원 연계상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반려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 종합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짝이 소유하고 있는 펫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DB손해보험 플랫폼 내에 반짝 미용 예약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들에게 반려생활의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휴 미용숍과 보험 서비스를 연동하고 향후 미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쇼, 배상책임 등 보호자와 미용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기로 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자와 펫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반려동물 시장 전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