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 모여라”…세븐일레븐, KBO 콜렉션카드 출시

올해 KBO리그가 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이 국내 야구 팬들을 위한 특별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2일 ‘KBO 프로야구 콜렉션카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9월부터 업계 단독으로 스포츠 카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첫 번째로 선보였던 ‘K리그 파니니 카드’는 사전 판매 물량이 몇 시간 만에 매진되며 총 150만팩이 판매되는 등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파니니카드’, ‘KBL’, ‘KOVO’, ‘파니니 2024 탑클래스’ 등 5종을 차례로 선보였다. 현재까지 판매된 스포츠카드 판매량은 누적 350만팩 이상이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인프라망을 활용해 집 앞에서 스포츠카드를 간편하고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내 스포츠 카드 수집 문화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KBO 프로야구 콜렉션카드는 10개 구단 140명 선수로 구성됐다. 이승엽, 이종범 등 10명의 레전드 선수 카드도 랜덤으로 포함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홀로그램 카드와 선수 친필사인이 포함된 카드를 얻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KBO 카드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동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상품기획자(MD)는 “스포츠 카드 판매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스포츠 마케팅의 한 수단으로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과 인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편의점을 넘어서 새로운 트렌드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고객들에게 가장 가까운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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